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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샤로수길 맛집, 서울대입구 맛집 추천(쌀국수 맛집 미분당)

안녕하세요 이벨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샤로수길에 위치한 미분당이라는 쌀 국숫집입니다.

미분당은 중국어로 쌀국수라고 합니다.

말 뜻은 중국어, 쌀국수는 베트남, 인테리어는 일본식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누구나 맛있게 즐겼으면 하는 사장님 마음이라고 합니다.

 

▲ 미분당

샤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샤로수길 메인 거리를 따라 쭉 걸으시면 되기에 찾는데 큰 문제제는 없습니다.

11시 오픈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3~5시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말 2시쯤에 갔는데, 1팀 대기 후 입장했습니다.

 

▲ 미분당

미분당은 쌀국수 전문점으로 메뉴는 쌀국수, 간단한 사이드, 음료가 끝입니다.

밖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영수증을 가게 안에 보여주면 됩니다.

 

▲ 미분당

작은 매장이라 10명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협소한 매장입니다.

테이블이 바 형식으로 둘러져 있는 형태입니다.

1인 테이블로 혼자 와도, 여럿이 와도 혼밥 느낌으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혼밥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는 하지 않지만 투명 아크릴이 칸마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물과 기본 반찬을 세팅해 줍니다.

기본 반찬은 고추장아찌, 양파 절임, 단무지이고, 물은 보리차입니다.

추가로 필요시 그릇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시면 채워주십니다.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달라고 하면 주시니 요청하시면 됩니다.

▲ 미분당

오픈형 주방으로 요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수 있어서 위생적입니다.

자리에 착석하시면 수저와 소스 그릇, 휴지가 테이블 아래 서랍에 있습니다.

 

▲ 미분당

소스는 해선장, 핫소스, 칠리소스가 머리 위에 있습니다.

저는 내려놨습니다. :)

미분당은 협소한 공간을 활용을 잘하신 것 같았습니다.

 

▲ 미분당

사이드로 감자말이 새우를 시켰습니다.

얇은 감자가 새우를 감싸고 있는데,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새우와 감자가 만났는데 긴 말 필요 없습니다. 맛있습니다!

 

▲ 미분당

저는 차돌양지 힘줄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차돌양지 힘줄 쌀국수 10,000원입니다.

비주얼이 먹음직스럽고 푸짐합니다.

깨끗하고 맑은 국물에 타 쌀 국숫집과는 다르게 고추가 토핑이 올라가 있습니다.

 

차돌, 힘줄, 양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양지는 매장에서 손으로 하나하나 찢어서 제공합니다. 정성이 가득합니다.

 

국물도 맛보고, 고기도 맛보고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1번으로 먹었습니다. 

비빔 쌀국수 느낌도 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

고기 듬뿍 쌀 국수답게 고기가 큼직하고,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맑은 탕처럼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육수가 맑아서 그런지 질리지 않고,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탄생해서인지 향신료 냄새는 전혀 안 났습니다.

향신료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면과 숙주가 적어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면과 숙주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부족하시면 추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샤로수길점 뿐만 아니라 서울에 지점이 많이 있으니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면이 얇고 부들부들해서 국물이 진하게 베여있어 맛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쌀국수를 맛볼 수 있고,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합니다.

재방문 의사 100%인 미분당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